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겨루기에서 울산시 대표는 대회 첫날(25일)과 둘째 날 26일 금빛 물결이 들었다.
26일 현재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로 경북과 종합 1위로 달리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남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전국소체 태권도 종목이 열리고 있다.
대회 첫날인 지난 25일 울산시 대표 선수는 동메달 4개를 수확하며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들어갔다.
온남초 권윤지(6년)가 여초부 –42㎏급에서 동메달을, 여초부 -33㎏급 김예은(무룡초·6년) 동메달, 여중부 -53㎏급 김채안(동평중·3년) 동메달, 여중부 -68kg 권다인(동평중·3년)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둘째 날인 26일 울산 대표 선수들이 발끝에서 금빛 발차기가 이어졌다.
△여초부 +54㎏급 권수아 金
여초부 +54㎏급 권수아(백양초·6년)가 첫 스타트를 끊었다.
결승전 강원 대표 박한별을 상대로 최종 스코어 2-1로 제압했다.
1라운드에서 박한별에게 3점짜리 머리공격에 허용돼 리드권을 내주었다.
이어 권수아는 2번의 머리공격을 성공시키면서 6-5로 1라운드를 가져왔다.
2라운드에서 권수아의 몸통차기(2점)로 선취점을 올렸다.
하지만 박한별에게 머리공격을 당해 2-3 역전됐다.
권수아는 박한별의 몸통 빈 곳을 시원하게 한 방 날려 4-3역전을 시켰지만 2번의 감점을 받아 5-5에서 박한별의 우세승으로 라운드 1-1이 됐다.
금메달을 앞에 두고 3라운드가 시작하자 권수아의 오른발 발끝에서 3점짜리 머리공격이 나왔다.
이어 박한별도 머리공격을 성공시키고 3-3 동점에서 경기 막판 박한별이 감점(1점)을 받아 4-3으로 최종스코어 2-1로 꺾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남초부 +58kg급 조승우 金
남초부 +58kg급 결승전에서 조승우(언양초·6년)는 전남 대표 김태우(영광초·)를 만나 2-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라운드에서 몸통과 머리 공격을 퍼부어 9-4 첫판을 이기고 2라운드에서 4번의 몸통공격을 해 8-8 동점에서 경기를 마쳤지만 전광판에는 김태우의 우세승으로 1-1에서 3라운드에 들어갔다.
3라운드에서 조승우의 몸통공격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김태우는 머리공격을 해 2-3 역전을 당했지만 조승우는 3번의 몸통공격을 성공시켜 8-7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중부 -49kg급 김유찬 金
울산 동평중학교 김유찬(3년)은 결승전 광주 이창민(상무중·3)을 만나 2-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라운드 김유찬은 2번의 몸통공격과 2번의 감점 점수를 받아 내 6-1로 가볍게 이겼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는 2-2 동점으로 경기를 끝났지만 이창민의 우세승으로 돌아갔다.
마지막 3라운드 몸통공격으로 리드권을 잡아냈고 경기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는 경기였다.
그러나 김유찬은 감점점수와 포함해 3-1 상대를 제압하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여중부 +68kg급 양서영 金
양서영(동평중·1년)이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
1학년인 양서영은 결승전 대구 대표 배소예(새본리중·3년)를 2-0으로 제압하고 제53회 전국소체 태권도 종목에서 떠 오르고 있다.
1라운드 다양한 발 공격을 했지만 득점으로는 이어지지 않고 0-0으로 비겼으나 전광판에는 양서영 우세승으로 가르켰다.
이어 2라운드에서는 오른발 발끝에서 시원한 머리공격이 상대 헤드킥을 정타시키면서 3-0으로 경기를 마치고 금메달의 주인이 됐다.
△남중부 +77kg급 조근우 銀
금메달에 도전한 조근우(울산중·3년)는 강원 대표 이원재(양덕중·3년)에게 1-2로 패하며 은메달에 머물렀다.
1라운드 3번의 몸통 점수를 따내면서 6-5로 승리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는 3-3 동점에서 이원재의 우세승으로 돌아갔다.
3라운드에 들어간 조근우는 3번의 머리공격을 했지만 아쉽게 9-10으로 패했다. <저작권자 ⓒ 울주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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